본문 바로가기
기업/한국기업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6000억원 규모 LNG 기지 저장탱크 수주 계약

by Chadwicker 2021. 7. 30.
728x90

두산중공업이 60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저장탱크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따냈다고 합니다.

두산중공업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당진 LNG기지 1단계 사업 1~4호기 저장탱크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6100억여원이다. 국내 LNG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이번에 계약한 LNG기지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조성되는데요. 

LNG기지 조감도 출처: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의 부속 설비를 설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LNG기지는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라고 합니다.

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 업체인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는데요. 컨소시엄 비중은 두산중공업이 90%, 구일종합건설이 10%으로, 두산중공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부사장은 "최근 발표된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르면 국내 LNG 수요는 2021년 약 4600만톤에서 2034년 약 53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저장탱크 수요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7년 인천기지 11, 12호 저장탱크 수주를 시작으로, 2007년 평택기지 18, 19호와 통영기지 15, 16호 저장탱크, 2010년 삼척기지 5~7호 저장탱크 등 현재까지 총 9기의 LNG 저장탱크를 수주하였습니다.

오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21,750원으로, 전일대비 3.55% 하락 마감 하였는데요.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728x90

댓글